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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교육받던 40대 심장마비 사망

입력 | 2005-04-15 00:31:00


KT 직원이 사내 교육을 받던 중 심장마비로 숨져 노조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14일 KT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15분경 전남 나주시 삼영동 KT 나주연수원에서 열린 ‘변화혁신학교(C2C)’ 교육 도중 국제통신센터에 근무하는 강모(46·4급) 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강 씨는 1박 2일 교육일정의 첫날 체력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나 “몸이 좋지 않다”며 훈련을 받지 않고 대기하다 동료들과 함께 다음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쓰러진 뒤 의식을 잃었다.

KT 노조는 이날 자체 조사단을 나주연수원에 파견해 진상조사를 벌였다.

나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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