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해외 주둔 항공단을 재편해 미국 안팎의 주요 기지에 10개의 전투사령부를 창설하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제7공군 주둔지인 오산과 하와이 히캄 기지 등 2곳에 전투사령부를 둘 방침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전투사령부는 지역별 거점기지로 미국 이외 지역에는 3, 4개를 둔다는 계획이다. 주일미군 재편안의 하나로 검토돼 온 제13공군과 요코다(橫田) 제5공군의 통합 방안은 백지화됐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