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도울 특성화학교가 경기 안성시에서 9월 개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전인학원이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2만m²(교사용 대지 1만4000m², 체육장 6000m²)에 탈북청소년 교육시설인 ‘한겨레학교’를 짓겠다고 신청해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한겨레학교는 9월에 예비 개교해 30∼40명의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운영한 뒤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안성=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