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은 사고, 개인은 팔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스닥 주가 상승’의 주역은 연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종합지수가 380 선에 도달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 규모가 가장 큰 투자주체는 연기금(519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기금은 이 기간 거래일 기준 23일 중 18일간 순매수했다.
반면 그동안 코스닥시장을 주도하던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에 487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