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한 테러단체가 올해 미국 본토에서 테러를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3일 이라크 테러단체인 ‘이슬람 군대’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올해 미국은 화를 당할 것이다. 이슬람 전사들이 이라크 등 미국 밖에 있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 있는 미국인들에 대해 ‘놀랄 만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의 정체와 성명의 진위가 즉각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 단체는 또 “이슬람 전사들이 앞으로 전쟁터를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옮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호갑 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