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인도 안다만 해의 안다만 제도 원주민들이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빠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난해 12월 30일 보도했다.
안다만 제도의 원주민 숫자는 고작 1000여 명. 고지대에서 채집생활을 하는 네그리토 인종으로 △숌펜족 200∼250명 △자라와족 100명 △옹게족 105명 △대(大)안다만족 40∼45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들은 원시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온 귀중한 인류학의 자산으로 평가돼 왔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