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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고순자/노숙자에 농촌 일자리 알선을

입력 | 2004-12-19 18:30:00


얼마 전 비닐하우스 채소농사를 짓는 언니와 통화하다가 일손이 부족하다는 하소연을 들었다. 서울에는 일자리가 없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하지만 그것만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지금도 3D업종이나 시골 농가에는 일손이 부족하다. 일손이 부족한 곳을 조사해 그들이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립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한다.

고순자 주부·경기 가평군 외서면 청평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