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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지하철 요금 200원 인상

입력 | 2004-12-17 20:05:00


대구지하철 요금이 내년 1월 중 200 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고 대구지하철 요금을 1구간 600 원에서 800 원으로, 2구간 700 원에서 900 원으로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2일 열리는 공공요금 물가분과위원회에서 요금 인상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지하철 요금이 오르면 연간 수입이 80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서울의 경우 올해 7월 지하철 요금이 900원(1구간)으로 올랐고 부산과 광주도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요금이 900원(1구간)으로 오른다고 덧붙였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