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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성인사이트 접속 말리는 아들 손찌검

입력 | 2004-12-06 18:23:00


▽…서울 중랑경찰서는 아들이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때린 혐의로 6일 윤모 씨(43·무직)를 불구속 입건…▽…윤 씨는 6일 0시 20분경 중랑구 신내동 자신의 집에서 중학교 1학년인 아들(13)이 “인터넷에서 바둑만 두고 성인 사이트에는 접속하지 말라”고 하자 버릇이 없다며 아들의 얼굴을 손으로 20여 차례 때렸다가 부인의 신고로 입건됐다고….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