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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임꺽정’ 작가 홍명희 문학제 30일 열려

입력 | 2004-10-20 20:35:00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는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1888∼196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30, 31일 충북 괴산군 군민회관 등에서 ‘제9회 홍명희 문학제’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학제는 30일 소설 ‘임꺽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부천대 민충환 교수의 학술강연과 ‘벽초 홍명희 평전’ 출판기념회, 축하공연 등을 갖는다.

이어 31일에는 괴산군 소재 벽초 문학비, 홍명희 생가, 만세운동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녹박재 등 홍명희, 임꺽정 관련 지역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을 할 예정이며 붓으로 쓴 통일시선, 도서 전시회, 임꺽정과 두령 캐릭터 및 엽서전시회, 만장 전시회, 전통 한지공예품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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