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차 동시분양을 통해 28일부터 5곳, 4194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올해 들어 실시된 인천 동시분양 가운데 공급물량이 가장 많고 논현지구 등 인기지역 아파트도 포함돼 주목된다.
인천은 최근 분양경기 침체가 두드러진 곳이다. 이번 분양 결과는 향후 인천 분양경기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인천 5차 동시분양은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8일 무주택 우선공급 및 1순위자 청약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남동구 논현지구에서는 ‘신영 지웰’ 아파트 985가구가 공급된다. 36∼78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48평형과 56평형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72평형 이상은 전 가구를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평당 분양가는 710만원 선.
인천 최대 택지지구인 논현지구에서는 8월 주공아파트 1731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지구 내에 수인선 전철역 3곳이 마련되고 초등학교 6곳 등 총 14개의 학교가 들어선다.
풍림산업이 남구 학익동에 짓는 ‘풍림 아이원’은 2090가구의 대단지.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까지 자동차로 15분 남짓 걸린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이 가깝다.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동 이화아파트를 재건축해 25∼42평형 715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355가구.
간석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 걸리고 경원로를 이용해 경인고속도로 가좌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할인점 홈플러스가 있고 주변에 학교도 많다.
LG건설이 부평구 구산동에 짓는 ‘부평 LG자이’는 33평형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이하로 예상된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인천 5차 동시분양 아파트 (자료:각 업체, 유니에셋)시공사위치사업명평형총가구수(일반분양)전화풍림산업남구 학익동 학익동 풍림아이원25∼582,090(2,090)02-528-6428신동아건설남동구 간석동 (이화아파트재건축)신동아파밀리에25∼42715(355)02-709-7273신영남동구 논현지구 9블록논현지구 신영지웰36∼78985(985)032-434-4567LG건설부평구 구산동 LG부평자이26, 33719(719)02-728-2453윤익건설계양구 병방동(초원연립재건축)미정2479(45)02-6230-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