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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한국하인즈 가공유지 인수

입력 | 2004-08-27 18:50:00


삼양사는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부문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사는 계열사인 삼양제넥스와 함께 식용유 쇼트닝 등을 생산하는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부문 주식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삼양사는 가공유지와 동일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설탕과 밀가루 중심의 기존 식품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부문은 지난해 4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