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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노사 주말협상 30분만에 결렬

입력 | 2004-07-11 18:26:00


파업 중인 한미은행의 노사는 10일과 11일 대표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의 파행 영업은 3주째 이어져 고객의 불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정주 금융노조 교육선전본부장은 11일 “하영구 행장과 서민호 노조위원장이 협상을 벌였지만 몇몇 사안에 대한 의견이 크게 달라 30분 만에 결렬됐으며 추후 협상 일정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사 양측은 노조가 농성장을 한미은행 본점에서 경기 여주군 한국노총 연수원으로 옮긴 이후 5일 만인 10일 오후 9시부터 협상을 재개했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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