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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북도내 관광지 연결 맞춤형 버스투어 운행

입력 | 2004-07-01 23:19:00


전북도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고속철도 개통에 맞추어 3일부터 도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맞춤형 체험관광 버스투어’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체험 관광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에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과 익산역 앞에서 출발해 8개 코스별로 전북 도내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유적을 돌아보게 된다.

이 버스에는 관광학과 대학생들이 도우미로 탑승해 안내를 맡고 문화유적지에 도착하면 해당 지역의 문화유산해설사가 설명을 해 준다.

버스 이용요금은 전일권이 7000원(학생 및 단체 5000원), 일정 구간만 이용하는 1회권은 5000원(학생 3000원)이다.

단체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만을 순회하는 1박2일형 주문형 체험관광도 가능하고 계절별로 코스를 변경해 운행할 계획이다.

체험 관광코스는 한옥마을과 고창 선운사 등을 돌아보는 전주권 코스를 비롯해 진안 마이산과 무주리조트가 포함된 동부권, 광한루와 순창 고추장 마을을 둘러보는 동남권,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등을 잇는 서북권 등 모두 8개 코스로 짜여져 있다.

문의 전북도 관광진흥과 063-280-3333. 전북 종합관광안내소(063-288-0105).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