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교직원 투표 참여비율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 왔던 총장 선거문제가 타결돼 6월 15일 선거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측은 교수 대비 직원의 참여비율을 1차 투표 10%, 2차 7%, 3차 3% 등 참여안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이 합의함에 따라 총장선거 일정을 재개해 25일부터 3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부경대는 10% 이상의 직원 참여비율을 요구하는 직원공동대책위원회 측과 3%만 인정하겠다는 교수회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선거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