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SK㈜ 주주총회에서 소버린자산운용을 지지하며 SK그룹과 표 대결을 벌였던 미국 템플턴자산운용이 SK㈜ 주식을 팔았다.
템플턴은 SK㈜ 주식 131만4620주(1.05%)를 증시에서 팔아 지분이 5.04%에서 3.99%로 낮아졌다고 21일 공시했다.
SK㈜ 관계자는 “템플턴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 주식을 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SK㈜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씨는 최근 SK㈜ 주식 1950주를 시장에서 매입해 범SK가문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분 높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