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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현장]“저 어둠 끝에는 새빛이 있겠지…”

입력 | 2004-05-18 18:33:00

사진제공 사람과 산


삶은 어두운 굴뚝을 뚫고 가는 과정이라고 했던가. 한가닥 줄에 몸을 맡기고 바위틈을 오르는 암벽등반은 그런 삶을 닮았다. 속리산 산수유리지 열번째 마디 침니구간(몸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바위사이 공간)을 오르는 산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