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럽방식 3세대 휴대전화기(LG-U8110) 300만대를 올해 말까지 글로벌 통신업체인 허치슨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 단말기는 홍콩과 유럽의 3세대 비동기식(WCDMA) 서비스 가입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내 업체의 3세대 비동기식 단말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6만5000컬러 액정화면(LCD)과 카메라폰을 내장해 동영상 통화와 주문형비디오(VOD)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허치슨의 WCDMA 서비스는 지난해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올 들어 스웨덴, 덴마크, 오스트리아, 홍콩, 아일랜드 등으로 확대됐다.
LG전자는 3세대 단말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57%씩 급성장해 2010년에는 전체 휴대전화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