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법 개정 특별위원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중국동포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불법체류 중국동포들의 전원 사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통과돼 중국동포들이 동포로 인정됐는데 이제 와서 강제 추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불법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을 전원 사면하고 자유왕래와 국내취업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