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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스 쥐를 통해 감염 가능성"

입력 | 2004-01-04 15:48:00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제8 런민(人民)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32)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민일보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의 사스 전문가인 중난산(鍾南山) 광저우호흡기질병연구소장은 2일 "의심환자에 대한 혈액 검사결과 지난해 봄에 발생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 소장은 "의심환자로부터 채취한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을 조사한 결과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