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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北 여자축구 진별희 차세대 스타 7인에

입력 | 2003-10-15 17:48:00


북한여자축구의 스트라이커 진별희(23)가 ‘세계 여자축구 차세대 스타’ 7명에 선정됐다.

진별희는 1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피파월드컵닷컴(fifaworldcup.com)에서 2003미국여자월드컵을 결산하며 선정한 ‘경이로운 활약을 펼친 7명의 선수’중 한명으로 포함됐다.

미국여자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 2골을 기록한 진별희는 이금숙과 함께 북한여자축구 투톱으로 활약하는 스타로 체육인 최고의 영예인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았다.

진별희와 함께 선정된 차세대 스타는 미국의 포워드 애비 웜바크, 캐나다의 16세 천재소녀 카라 랑, 브라질의 17세 스트라이커 마르타, 독일의 미드필더 가레프레케스, 스웨덴의 조세피네 외크비스트, 러시아의 옐레나 다닐로바 등이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