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경연대회’, ‘거짓말 왕 선발대회’, ‘욕쟁이 선발대회’
말만 들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유머 페스티벌이 12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과 은행동 일대에서 열린다.
대전유머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유진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탈 근엄화, 탈 장르화, 실험정신’이라는 주제로 웃음과 비판, 해학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24개 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무용공연 ‘우리 무대 없어졌다’(12일 은행동 거리) △숨 넘어 가는 판소리 ‘또랑깡대’(11∼12일 대흥동·은행동 거리) △해학극 ‘우리 할머니를 우습게 보지 마라’(11일 은행동 무대) △뒤집히는 창극 ‘뺑파전’(11일 대흥동 무대) △전국 욕쟁이 경연대회(11일 가톨릭문화회관) △재미 있는 음악회 ‘얌모얌모’(11일 대흥동 무대) △거짓말 왕 선발대회(12일 은행동 무대) △퍼포먼스 ‘머리를 깎아라’(12일 대흥동·은행동 거리) △한·중·일·인도 ‘춘화 엿보기’(11∼12일 대흥동 거리) △우리 가족 박장대소(11∼12일 대흥동·은행동 거리) △열린 유머장터(11∼12일 대흥동거리).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