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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3000억규모 CB 23일 일반 공모

입력 | 2003-07-20 17:56:00


현대카드가 발행하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이 23∼25일 실시된다.

현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2개 주간사와 청약 증권사를 통해 1인당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31일 발행될 예정인 이 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6개월(만기일 2009년 1월 31일)이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연 9%의 수익이 보장된다. 1년마다 연 4%(표면금리)의 이자를 받으며 나머지 이자는 만기 때 한꺼번에 받는다.

그러나 만기 전에 상장 또는 등록되면 6%의 금리가 적용된다. 상장될 경우 발행 후 3개월 뒤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 공모가의 80% 가운데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