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5일 중국 베이징호텔에서 류치(劉淇) 베이징시 당서기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베이징 시정부는 그동안 베이징시에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정 회장이 받은 베이징시 명예시민증은 한국인으로는 처음. 정 회장은 지난해 중국과의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를 설립하는 등 현지 자동차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