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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6일]'현충일 특집-한국 전쟁' 외

입력 | 2003-06-05 17:24:00


◆현충일 특집-한국 전쟁

군인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한국전쟁의 실상을 전하는 컬러 필름 다큐멘터리.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 등 당시 활약한 국내외 정상들의 육성도 담겨있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을 시작으로 서울 함락과 수복, 휴전 협정에 이르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어글리 우먼

감독 미구엘 바르뎀. 주연 엘리아 갈레라. 1999년 작. 첨단 의술로 추녀에서 미녀가 된 한 여자의 연쇄 살인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경찰인 아리바는 노파 살인사건 현장을 조사한 결과 롤라(갈레라)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지만 범행 동기는 모호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베스트극장-장모는 무서워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고자 처가살이를 자청한 부부와 깐깐한 장모의 이야기. 대학 시간 강사인 진성(손현주)은 수천만원짜리 오디오를 보물로 여기고 클래식 음악만 듣는다. 장모 귀례(선우용녀)는 그렇게 오디오를 떠받드는 사위가 얄미워 진공청소기 소리로 대응한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의처증으로 이혼한 성준은 다시는 의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지민과 재혼한다. 그러나 그는 방송작가인 아내 지민이 예전의 약혼자와 일을 하자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폭력까지 휘두르며 다시 의처증을 보인다. 지민은 성준이 전 부인과도 의처증으로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가요콘서트

제 48회 현충일을 맞아 특집으로 악극과 가요가 어우러진 무대를 마련한다. 개그맨 서승만과 문천식 김수미가 악극 ‘삼팔선의 봄’을 공연한다. 극의 중간 중간에는 윤항기 장미화 주현미 설운도 현숙 등이 ‘단장의 미아리 고개’ ‘전선 야곡’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열창한다.

◆유령

감독 민병천. 주연 최민수, 정우성. 1999년 작.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차관 제공의 대가로 핵잠수함 ‘유령’을 인수받는다. 핵잠수함을 없애라는 미국과 일본의 압력에 굴복한 정부는 ‘유령’을 자폭시키려고 태평양에 출항시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함장 (최민수)은 반란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