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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갑 3000원으로”복지부, 이르면 2004년부터

입력 | 2003-05-23 18:39:00


국내 담뱃값이 이르면 내년부터 갑당 평균 3000원 이상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세계보건기구(WHO) 총회를 다녀온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담뱃값은 미국과 영국 등의 20∼25% 선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등의 흡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담뱃값을 크게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WHO 총회에서 채택된 담배규제기본협약은 담배 소비를 줄이도록 가격과 세금정책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내 담뱃값을 3000원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으며 내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이 국제 사회에서 발효되기 이전이라도 관련 국내법을 개정해 담뱃값 인상 등의 내용을 실행하겠다”며 “다만 담뱃값 인상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국민적 합의는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담뱃값은 세금이나 건강부담금 조정 등의 인상요인이 있으면 KT&G(옛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이를 반영해 고시하면 된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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