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조기 집행할 재정을 늘림에 따라 부족한 국고금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경부는 14일 국내외 은행과 증권사 등 47개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거쳐 16일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이정환(李正煥) 재경부 국고국장은 “시중에 통화가 많이 풀려 있어 한국은행의 차입금을 이용하는 것보다 재정증권을 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