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농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애국지사 김윤경(金允經·사진) 옹이 5일 서울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함경남도 영흥 출신인 고인은 1931년 고향의 농민조합에 가입, 열성적으로 조합원을 모으는 등 농민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발인 8일 오전 8시반.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 02-478-5899
한기흥기자 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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