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과도한 채무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분류된 시민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 종합민원실에 개인 워크아웃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설되는 상담실은 개인 워크아웃 요건과 절차 등을 설명해주고 직접 개인 워크아웃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곤경에 처한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 기간 연장, 분할 상환, 이자율 조정 등 채무조정 수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상담실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