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사장 전경두·田炅斗)은 일본 가와사키제철로부터 연간 40만t 수준으로 공급받고 있는 슬래브 물량을 최대 100만t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일본 가와사키제철 본사에서 ‘슬래브 장기공급계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슬래브는 선박 및 해양구조물 소재로 쓰이는 후판(厚板) 원자재다.
이번 슬래브 장기공급 계약은 4월부터 3년 동안으로 두 회사가 99년 합의한 ‘포괄적 협력협정’에 따른 실행계획의 일환이다.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