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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아내 만나러…” 40대 여탕들어가 소란

입력 | 2003-02-03 18:44:00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여자목욕탕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이모씨(46)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경 강서구 화곡3동 D목욕탕에서 “욕실 보조원으로 일하는 아내를 만나야겠다”며 여자탈의실에 들어가 20분간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씨는 부인을 전화로 불러냈으나 나오지 않자 홧김에 탈의실까지 침입했다는 것….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