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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법정관리 종결

입력 | 2002-11-25 18:13:00


삼립식품(대표 이광호)은 25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아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수원지법이 지난달 인가한 변경계획안에 따라 채무를 이행한 결과 재무구조가 자산규모 2163억원, 총차입금 501억원, 자본금 432억원, 부채비율 59%로 개선돼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립식품은 1997년 5월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고 98년 말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올 6월 태인샤니 계열의 베이커리업체인 파리크라상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