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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주가/하한가]이상배 ·박상희 의원

입력 | 2002-11-25 09:40:00


의결 정족수 미달과 재의결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 앞에서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의원 두 명이 두고두고 구설수. 주인공은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과 민주당 박상희 의원. 두 의원은 각각 옆자리 동료의원의 투표를 대신해주다가 적발돼 망신살. 이상배 의원은 법안 심의에 관한 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야 할 정책위 의장. 게다가 박상희 의원은 끝까지 ‘대리투표 안 했다’며 오리발.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짓 하면 벌 받는 걸 모르나?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