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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법정관리 졸업

입력 | 2002-11-21 17:45:00


한신공영은 21일 서울지법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새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코암CNC컨소시엄의 대주주 협승토건 최용선 대표가 맡는다. 한신공영은 1970년대 후반 신반포 한신타운 개발 이후 급성장하다가 97년 자금사정 악화로 부도를 낸 뒤 98년 5월부터 법정관리를 받아왔다.

이 회사 홍보부 김시영 팀장은 “법정관리 졸업으로 공공공사 수주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면서 “50여년간 지켜온 한신 브랜드는 계속 지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