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극단에서부터 지역 고교 연극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향의 공연 단체들이 경기 부천시에서 잇따라 특색 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재)부천문화재단이 10∼18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여는 ‘2002 기획공연-연극 바람이 분다’가 그것.
지역과 중앙의 극단, 청소년과 성인극단, 연극과 마임 등 참가 단체와 공연 장르가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연출가 이윤택씨가 이끄는 연희단거리패와 마임계의 젊은 세대로 인정받고 있는 극단 기리기리수 그리고 부천지역의 극단 믈뫼, 소사고교 연극반 신화창조 등이 참가한다.
2년전 첫 행사가 개최된 후 이번이 두 번째.
행사 당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지만 그동안 지역 연극계의 활성화를 위해 극단별로 자체 공연에 주력하다 보니 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희단거리패는 10일 ‘햄릿’을 부천에서 처음 선보이며 극단 믈뫼는 창작 초연극인 ‘별을 머금은 그대’를, 극단 기리기리수는 올해 춘천마임축제 공식 초청작인 ‘꿈꾸는 두 도둑’을 선보인다.
여기에 소사고교생들이 지난해 부천시 청소년연극제 수상작인 ‘꿈꾸러기’를 공연하며 성인극단 못지 않은 열정을 쏟아 낸다.
상세한 작품 소개와 공연 일정은 부천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예매 등 문의는 전화 032-326-2689로 하면 된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2002기획공연 연극바람이분다 일정
공연명
공연일시
입장료
기타
‘햄릿’
(셰익스피어 원작·이윤택 연출)
10일(토)
오후 4시·7시30분
일반 1만2000원
학생 1만원
단체 8000원
*팩키지 티켓
(모든 공연 관람)
1만5000원
*예매시 2000원 할인
11일(일)
오후 3시·6시30분
‘꿈꾸러기’
(오인두 작·김석기 연출)
13일(화)
오후 7시30분
3000원
‘꿈꾸는 두 도둑’
(임동완 구성·유홍영 연출)
15일(목)
오후 3시·6시30분
일반 8000원
학생 6000원
단체 5000원
‘별을 머금은 그대’
(박한열 작·임성주 연출)
17일(토)
오후 4시·7시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
단체 5000원
18일(일)
오후 3시·6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