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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한나라당 상대 손해배상 소송

입력 | 2002-07-25 18:46:00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2872명은 25일 “노사모에 대한 악의적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나라당과 박원홍(朴源弘) 의원을 상대로 회원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8억72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 회원은 소장에서 “노사모는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순수한 정치인 팬클럽인데 박 의원이 5월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권력을 등에 업은 정치룸펜’ 또는 ‘사이비종교 비슷한 것’ 등으로 묘사해 회원들에게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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