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이크론은 22일 중국 푸저우(福州)시에서 조영환 사장과 LG전자 구자홍 부회장,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섀도 마스크(Shadow Mask)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TV 브라운관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인 섀도 마스크를 연간 1100만개 생산해 중국의 주요 브라운관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계 섀도 마스크 시장점유율 1위(32%)를 차지하고 있는 LG 마이크론은 이번 공장 건설을 계기로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2005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을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