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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 주자들의 출마의 변

입력 | 2002-04-05 18:29:00


▼이회창 : 法-원칙 살아숨쉬는 나라 건설

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확립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앞장 설 각오가 돼 있다. 무능하면서도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 정권에 지친 국민에게 확실한 정권교체의 희망을 안겨주겠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분열과 지역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우선 정치로 국가적 에너지를 결집하겠다.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나라, 미래에 투자하는 정부를 만들겠다.

▼최병렬 : 개혁적 보수로 국가경쟁력 강화

이회창 전 총재는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여당후보에게 엄청난 차이로 역전됐다. 흩어진 보수를 결집시키는데 내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기득권에 집착하는 수구가 아니라 개혁적 보수로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부를 창출하는 개혁, 현재의 분배보다 미래번영을 중시하는 개혁, 튼튼한 안보를 통해 나라와 국민과 재산을 지켜내는 개혁을 하겠다.

▼이부영 : 지역-세대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

실정과 부정부패를 거듭해 온 김대중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그의 계승자들이 정권을 이어받아선 안 된다. 그러나 대세론에 안주하다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이회창 후보로는 정권을 교체할 수 없다. 나는 정치권에 들어와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지역분열구도와 3김식 정치에 맞서왔으며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왔다.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한나라당의 승리를 이끌겠다.

▼이상희 : 과학-경제 대통령으로 발전 주도

오늘날은 지식기반사회, 자율과 창조성의 사회다. 이제 한국은 과학·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적 과학기술 경제를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 지금 이 땅의 젊은이들은 정치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중심역할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겠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신상 비교

 

이회창

최병렬

이부영

이상희

나이

67

64

60

64

본적

충남 예산

경남 산청

서울

부산

가족

한인옥씨와2남1녀

백영자씨와 2남1녀

손수향씨와 1남1녀

이재연씨와 1남2녀

학력

경기고, 서울대 법대

부산고, 서울대 법대

용산고, 서울대 정치학과

부산고, 서울대 약대

경력

대법관,중앙선관위원장,감사원장,국무총리, 당 총재

조선일보 편집국장,노동부장관,서울시장, 4선 의원

동아일보기자,재야운동으로 5차례 투옥, 당 부총재, 3선 의원

동아제약상무,과기처 장관,발명특허협회회장,4선 의원

병역

법무관

육군 상병(만기 제대)

육군 병장(만기 제대)

징집면제(폐결핵)

재산

13억여원

30억원

1억1350만원

18억3000만원

종교

천주교

천주교

천주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