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30일 SK㈜가 설립한 석유제품 B2B전자상거래업체 ‘오일체인’에 LG정유가 유상증자를 통해 참여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안을 경쟁제한요소를 없앤다는 조건을 걸어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일체인은 3월 SK㈜가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한 뒤 4월 자본금을 52억5000만원으로 늘리면서 LG정유가 참여, SK와 같은 수준인 38.1%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11개 석유 대리점과 정보기술관련 4개 업체가 22.8%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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