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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이채연/영어 버스노선표 만들었으면

입력 | 2001-12-12 17:40:00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노선 정보만으로는 목적지를 찾아가기 힘들다. 왜냐하면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를 몇몇 버스에 한해서 표시하거나 대강의 경로만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스 경로를 모르는 승객들은 버스 매표소에 묻거나 일일이 버스를 타기 전에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야 한다. 한국인도 새로운 곳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이처럼 힘든데 외국인은 오죽하랴. 연말이면 다음 해 예산 확보를 위해 멀쩡한 도로를 다시 파 뒤집는 현장을 본다. 그 예산으로 버스 정류장에 영어 발음이 적힌 노선 표지판을 만들면 어떨까.

이 채 연(서울 송파구 잠실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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