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열리는 제7회 제주마라톤축제 를 월드컵과 연계해 꾸미기 위해 개최 장소를 서귀포시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개최 시기를 당초 6월에서 앞당겨 4월 21일로 확정했다.
이번 제주마라톤축제의 코스는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남제주군 안덕면 산방산 입구까지 왕복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경기 종목은 42㎞, 21㎞, 10㎞ 등 3개 종목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주도는 마라톤축제의 부대행사로 김치만들기체험과 사물놀이 판매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번 마라톤축제에 외국인 1000명, 내국인 4500명 등 모두 5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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