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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잭 웰치 제너럴일렉트릭(GE) 전 회장(사진)이 JP모건체이스 은행의 고문을 맡는다.
웰치 전 GE 회장은 합병 기업의 문화와 리더십의 지속적인 개발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투자은행인 JP모건과 상업은행인 체이스맨해튼은행이 합병한 JP모건체이스가 두 은행간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기업 융합에 힘쓰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
그는 또 JP모건체이스가 설립하는 경영개발연구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맡을 예정이다. 매사추세츠주의 아일랜드계 노동자 집안 출신인 웰치 전 회장은 20년 동안 GE 경영을 맡은 뒤 9월 은퇴했다. 그는 GE 회장 시절 금융회사인 GE캐피털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제조업체인 GE의 사업구조를 서비스화하는 데 성공했다. 금융회사 고문을 맡는 것이 생소한 일은 아닌 셈이다.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