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아블로 킬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하 쓰론)은 "클릭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있는 액션RPG 게임이다. PC용 롤플래잉 하면 '디아블로' 떠올리기 마련. 그러나 종래의 액션RPG처럼 검과 마법이 난무했던 중세 판타지를 주제로 삼는 대신 일본의 막부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이 의 매력이다.
은 PC용 롤플레잉을 대표하는 '디아블로'식 게임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단계 트리 구조로 이뤄진 마법형태 그리고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는 퀘스트 저널의 모습 등 게임의 요소들이 디아블로를 빼다 박았다. 두 개임을 보고있으면 표절이란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만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의 제작진 가운데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수석 프로그래머와 애니메이터가 포함되어서다. 이들이 '디아블로'의 제작사인 '블리자드'를 떠나 클릭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 게임회사를 설립한 것.
일본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해 어두운 세계관과 잔인한 게임진행이 특징인 은 일본열도를 집어삼키려는 어둠의 군대를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이머는 대규모의 언데드 부대를 앞세워 일본열도를 순식간에 장악한 어둠의 군주에 대항해야 한다. 독특한 능력을 가진 7명의 사무라이 중 하나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특수능력을 사용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흑의 군주성까지 도달하는 과정 동안 게이머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수십 여종의 몬스터와 싸운다. 언데드 병사, 거대한 용 등이 게이머를 방해한다. 모든 캐릭터는 16비트 컬러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 이밖에도 10개의 방대한 레벨과 다양한 화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총 7개가 될 예정이다. 각각의 캐릭터 클래스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특수능력을 개발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방법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캐릭터 클래스로는 강한 힘의 소유자인 브릭(Brick),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Mage), 가장 높은 카리스마 수치를 가진 리더(Leader), 검을 통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사(Swordman), 강력한 능력을 지닌 버서커(Berserker), 백발백중의 뛰어난 명사수인 궁수(Archer) 그리고 소리 없이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닌자(Ninja) 등이 출현해서 다양한 게임방법을 제시한다.
은 게이머가 동시에 4명의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각 캐릭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얘기. 또한 이 게임이 제공하는 'Play Calling' 기능을 사용하면 게이머가 움직이는 캐릭터와 인공지능(AI) 캐릭터간에 보다 높은 수준의 팀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지금까지 액션 RPG장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은 2차원의 쿼터뷰로 진행되며 멀티플레이는 35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그래서 디아블로가 8명만이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훨씬 다양한 전술과 재미가 공존할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이 게임으로써 성공하려면 기존의 '디아블로'와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승진 jumping7@now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