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이 최초의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시아 예선 B조에서 4승1무의 전적으로 승점 13을 얻어 조 수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7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02 한일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다. 오만은 B조 예선에서 2무3패를 기록한 최약체팀이어서 중국 내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들은 중국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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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상 첫 본선진출 '초읽기'
중국은 그동안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10강전에 지금까지 6차례 진출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기 때문에 13억 중국인들이 이번 경기에 거는 기대는 외국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중국팀이 승승장구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두 주축 하오하이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