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17일 여운환(呂運桓)씨가 구속 중이던 91년 직접 면회를 갔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여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부인했다.
민주당도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여씨가 수감 중이던 91년을 전후한 4년간 한 최고위원이 그를 면회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측은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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