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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애덤 킹 22일 잠실야구장서 사인회

입력 | 2001-08-21 18:24:00


두 다리가 없는 한국계 미국 장애인 애덤 킹(한국명 오인호·9)이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애덤 킹! 희망을 던져라’ 출간에 맞춰 22일 프로야구 두산-LG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선천적으로 뼈가 굳어지며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희귀 질병에 손가락이 모두 붙은 채로 태어난 애덤 킹은 4월5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철제다리로 마운드에 올라가 시구를 해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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