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5일 대한바이오가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고 향후 외형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신규 투자유망종목으로 지정했다.
대한바이오는 국내 최대의 실험동물 생산업체다. 실험동물인 마우스와 랫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77%, 75%에 이른다.
동양증권은 "현재 성균관대 약대와 공동으로 당뇨병치료기술을 개발중에 있는데 이것이 장기적인 성장가능성 부각에 일조할 것"이라 주장했다.
동양증권은 이어 "바이오제노믹스 등 경쟁업체의 등장에 따른 경쟁심화가 예상되지만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수익성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시장 진출로 성장잠재력 또한 커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