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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한강-탄천-중랑천 수변에 초지조성

입력 | 2001-06-03 19:18:00


한강 수변에 생물 서식을 위한 초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3일 마포대교 북단 한강변과 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수변 4㎞구간에 초지를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립된 ‘새서울, 우리한강’ 사업의 기본 계획을 토대로 부들, 갈대, 물억새 등 침수에 강하고 수질정화기능이 있는 식물들이 한강변에 심겨 각종 생물들의 서식처 기능을 하게 된다.

한강은 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강변에 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하천 생태계를 단절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잠실대교 북단 상류층의 기존 식생대를 조사해 일부 구간에 대해 초지조성계획을 세운 후 내년 중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생태계 복원과정, 홍수시 안전성 등을 모니터링해 초지조성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