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야구하는 기계냐?
시카고 와이트삭스의 투수 제임스 볼드윈이 팀의 빡빡한 스케쥴에 이의를 제기 했다. 볼드윈은 오는 5월20일(미국시간)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1일 열리는 터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시간대에 불만을 표출 했다.
20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어슬레틱스전은 오후에 열리는데 경기 후 동부로 이동하게 되면 서부와 동부의 시차, 비행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다음날 터론토에서의 경기를 낮에 한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볼드윈은 주장 했다.
와이트삭스 선수들은 21일 새벽 5시에 터론토에 도착해서 6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해도 편히 잘 수 있는 시간은 6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날 오후 4시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경기 시작 3-4시간 전에 경기장에 나가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스케쥴이 아닐 수 없다.
볼드윈은 이같은 문제점을 선수 노조에 알렸고 경기시간을 밤경기로 옮겨줄 것을 요청 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은 캐나다의 국경일이기 때문에 밤경기는 무리라는 것이 블루제이스측의 설명이다.
「위 기사는 미주 한국일보와 공동 저작권 있으므로 기사 컨텐트 협력 업체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본지와 ICCsports는 기사 컨텐트 협력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위 기사는 ICCsports의 서면 허가 없이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