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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각공사중 작업대 붕괴 인부 2명 숨져

입력 | 2001-05-01 01:45:00


30일 오후 4시40분경 충남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4공구 교각건설 현장에서 작업대가 무너져 정광수씨(31·경기 군포시 산본동) 등 인부 2명이 추락해 숨지고 김용민씨(41·전남 순천시 남정동)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교량 위에서 슬래브 해체작업을 하다 작업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13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작업대가 부실하게 설치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doyoce@donga.com